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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 회고 및 멤버십 합격 후기

윤수루 2022. 8. 26. 15:13

네이버 부스트캠프(웹 풀스택)에 합격하면서 퇴사한 지 벌써 1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코딩테스트 보고, 챌린지 기간동안 불안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챌린지를 수료하고 멤버십 합격 결과까지 받게 되었다. 새삼 느끼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잊어버리기 전에 코딩테스트, 챌린지 기간을 거쳐서 멤버십에 합격한 과정을 회고해보려고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게 되었다!! 혹시 8기에 지원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밀 유지를 위해서 간략하게만 작성해보겠다.

 

1. 서류 및 코딩테스트

서류 및 1,2차 코딩테스트를 거쳐서 챌린지에 합격하였다.

 

1차는 CS, 알고리즘을 묻는 문제들이 나왔고, 이 단계에서 서류도 함께 검토했던 것 같다.

2차는 알고리즘 문제였고, 난이도는 쉬움~어려움에 해당되는 문제들이 각각 나왔던 것 같다. 

 

알고리즘 쪽에서 풀다가 포기한 문제도 있는데 합격을 해서 의아했지만, 챌린지에서 만난 캠퍼 분들 중 몇 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모든 문제를 푼 분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2솔이었다. 문제를 푸는 중간에 현타가 온 부분이 다 비슷해서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핳

 

2. 챌린지

월~목은 매일 다른 미션이 주어졌고, 이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JS로 구현하였다.

 

 

첫째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15시간 이상씩 부스트 캠프에 투자했고, 재미도 있었지만 체력적/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슬랙으로 동료들과 소통을 했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캠퍼 분들도 늦게까지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자극받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내 실력이 다른 캠퍼분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서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잘한다고 생각했던 동료분들도 새벽까지 밤새 작업하시는 것을 보면서 높은 퀄리티의 작업물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지금 내가 내 실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임했고, 당장 미션을 100% 해결하자는 생각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설계 후에 개발하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동료들과 서로 코드를 피드백하는 시간에는 동료의 좋은 점, 개선하면 좋은 부분들, 궁금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실제로 이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으면서 '좋은 코드'가 무엇인지를 더 많이 고민해봤던 것 같다.

 

 

또, 미션을 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잘하고 못하는 미션 유형(?)이 있다는 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내가 구현에 정말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현 능력을 기르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주어진 미션에 대한 키워드들을 100%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 부분들을 따로 모아서 노션에 기록해 놓고 챌린지 중간 주말이나, 챌린지 이후 방학(?)을 활용해서 조금씩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들은 계속 쏟아지고 있따,,ㅠㅠ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고 챌린지에서 만난 분들 중에서는 생각보다 복수전공/부전공/비전공인 분들도 많았고,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하고 온 분들도 좀 계셔서 묘한 동질감이 생겼다. (나도 복수전공 + 퇴사였기 때문이다..!!)

 

3. 멤버십 합격

 

멤버십 합격 발표 이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멤버십 기준을 정말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참고로 나의 경우, 챌린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아래 세 가지였다.

 

1. 피어 세션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
2.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3. 출석(체크인/체크아웃) 100% 달성하는 것

 

1.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좋은 자료가 보이면 피어 세션 팀원들과의 슬랙에 공유하였다.

2. 주간 회고에서 나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정리하고, 이를 개선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렸했다.

3. 체크인/체크아웃 100%를 달성하고, 학습 정리도 빠짐 없이 공유했다.

 

 

4. 마무리

챌린지를 거치면서 JS에 많이 친숙해졌다. 덕분에 잘 몰랐던 CS 지식과 JS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 어떤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게된 것 같다.

 

앞으로 멤버십에서 더 다양한 개발을 얼른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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